신혼여행도 좀 다녀오겠습니다.
그러고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 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여전히 뒹굴거리며
여전히 뚱땅거리며
여전히 투덜거리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
말그대로 '내일모레'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잔잔한지.
뭐 좋은 신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동요'하지 마시고^^(누가;;)
평소와 같이 응원해주시길.
수많은 축하의 전문 모두 감사합니다.
결혼식은 미디어 비공개입니다.
아마 최소한의 정보만 접할 수 있으실 거에요.
숨겨서 총각행세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조금은?;;)
보다 단출하고 경건하게 치르려는 생각이니
섭섭해 마세요.
앞으로의 걱정 아닌 걱정은
그냥 음악하는 이적이 아니라
음악하는 유부남 이적으로 보려는 시각으로부터
어떻게 자유로와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 하기에 달려있겠죠.
음악과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혹은 재미있게 공명하여
아주 괜찮은 게 나오리라 믿고 있어요.
열심히 해볼랍니다!
내일은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오늘 인사를 남깁니다.
다녀와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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