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얻은 듯한 2월 29일이 지나고
바야흐로 3월이군요.
뭐 이젠 누구도 봄이라는데 이견을 달지 않겠죠.
봄이 오고 봄바람도 불고 황사도 오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생도 아닌데
여전히 봄이 되면 무언가가 새로이 시작되는 기분.
새순의 연두빛을 보러 문득 떠나고 싶어지는 것도 여전.
봄바람 살랑살랑 이러다 바람들라.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근데 점점 생일날 들뜨질 않네요^^
초를 세고 싶지도 않고. ㅎㅎ
더 괜찮은 사람이 되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이 밤 라디오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
올림픽 대로가 성수대교 지나면서부터 막히더군요.
깊은 밤 봄나들이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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