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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루의 일기, 7월 28일 월요일 맑음 (일명: 붉은 두건 소녀)
  무서운 꿈을 꾸었다.
  갑자기 엄마가 나에게 선을 보라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거절했지만 밤이 되어서 강제로 어두운 산으로 끌려갔다.
  그 곳 길가에 구멍처럼 파인 곳이 있었는데 거기엔 부러운 두건을 쓴 여자 아이가 있었다.
  그랬더니 엄마가 "이 붉은 두건의 소녀는 달걀을 많이 낳았으니까 마사루 너는 이 아이와 결혼해라" 라고 하셨다.
  나는 '좋은 달걀을 낳는다면 거 괜찮지' 라고 생각하며 결혼을 결정했다.


                                                 우스타 쿄스케, <멋지다!! 마사루-7>, p.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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