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이
세월이 가고
어김없이
생일이 돌아오네요.
어제는 친구들과 함께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고
오늘은 루시드폴이 사준 흑산도 홍어^^를 놓고
집에서 식구들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 좀 나이 먹는게 무섭네요.
아주 조금. ㅎㅎ
나이 먹는 만큼
자라고 있느냐
그게 관건이겠지요.
생명이 다할 때까지
무럭무럭
자라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2011년의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여러분 모두의 생일에도
축복이 가득하시길!
p. s.
3월 공연에서 뵙구요!
그때 못 뵙는 분들은
4월 공연에서 뵙죠.
아마 3월보다 더 여러 회차의 공연을 하게 될 것 같은
강력한 예감. 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