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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작업실에서
새 앨범 작업 중에
문득 글 남겨요.
열 몇 곡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면
큰 그림 보다가
다시 디테일을 보다가 하는
'숲과 나무' 교차방식이 필요한데
가끔 숨이 차기도 합니다. ㅎ
머리도 식힐 겸
양시온 군이 앞으로 나올 자기 앨범에 보컬 피처링을 부탁한 곡의
가사 스케치를 후르륵 써봤어요.
좀 머릿 속 환기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작업실 온도가 많이 내려가 있던 상태라
자판 치는 손이 곱았네요. ㅎㅎ
연말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과음 없이 ㅋ 건강하게 남은 해 잘 보내시길.
요즘 못친소 후유증으로
"무도 잘 봤어요."란 말만 들으면 화들짝 놀라는 증세가...
아까는 모 판타지 영화를 보다가
흥미를 잃고 중간에 나와버렸네요.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것 같진 않은데,
어찌 보면 별 거 아닌 일에, 가상의 일에
내 일처럼 흥분하며 몰입하기가 쉽지 않아서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다행히 영화관 옆 서점의 한 귀퉁이 책장에서
모르고 있던 좋은 책 두 권을 발견하여
뿌듯한 맘에 들고 작업실로 돌아와
곡 작업 중입니다.
지났지만 메리 크리스마스에
이르지만 해피 뉴이어까지!^^
자게에 보니
섭섭함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ㅎㅎ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
헌데 이적닷컴에 이적이 손을 놓았을 리가!
^^
자주 글 남길게요.
그럼 이만.
안녕~
(예전엔 어떻게 이런 귀염돋는 인사를
매일 라디오에서 했는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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