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10년전
2002년 5월 1일 0시가 되자마자
이적닷컴 문을 열었습니다.
기다리다 찾아온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축하메시지가
아직도 게시판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몽상적-이적닷컴
이 곳에서 우리는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오늘은
옛 게시판의 흔적들을 더듬으며
예전에 쓴 글들을 읽으며
지난 10년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 많이 자랐고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음악을 둘러싼 혹은 미디어를 둘러싼 환경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고전적인 의미의 홈페이지가
언제까지 가장 유의미한 창구가 될 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지금
적닷의 의미에 대해
적닷의 미래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오늘입니다.
우리 같이
새로운 적닷의 새로운 10년을
꿈꿔봐요.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10년 후에
과연 우리는 어떤 각자의 자리에서
또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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