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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 도착한 더위
지겹도록 내리던 비로
더위가 잠깐 유예되었기에

이렇게 어영부영 여름이 지나가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요행을 기대했건만.

여름은 늦게 도착한 일수쟁이처럼
얄궂은 수첩을 꺼내 연필심에 침을 발라가며
응당 그래야 할 만큼의 더위를 빠짐없이 챙기고 있네요.

역시
'여름의 이상저온현상' 같은 건
한여름밤의 꿈이던가.
열대야의 망상이던가.



p. s.
밑에 3월에 쓴 글의 제목을 보며
억지로 추위를 상상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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